드라마 속 최고 키스, “지현우 깜짝 고백효과? ‘까치발 키스’ 1위”

2012-06-14     심은선 기자

20~30대 싱글남녀가 드라마 속 최고 키스장면으로 유인나·지현우 커플의 ‘까치발 키스’를 꼽았다.

소개팅 서비스업체 ‘이음’은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083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까치발 키스’가 최고의 장면으로 선택됐다.

‘까치발 키스’가 39%(422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신사의 품격’ 김하늘·장동건 커플의 ‘벚꽃키스’(25%, 271명)가 2위, ‘옥탑방왕세자’ 한지민·박유천 커플의 ‘눈물키스’(20%, 217명)가 3위, 더킹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커플의 ‘냉장고 키스’(16%, 173명)가 4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속 최고 키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탕키스가 최고라 생각했는데”, “최고의 키스는 매년 변하는구나”, “다음번엔 얼마나 더 대단한 키스가 나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키스하고 싶은 최고의 입술을 가진 스타’를 묻는 질문에는 ‘김수현(43%)’과 ‘이민정(38%)’이 2030 싱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각 남녀 1위에 오른 바 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