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since1999, “비밀번호에 용의자 체포라… 대체 의미가 뭔데”

2012-06-14     심은선 기자

SBS 드라마 ‘유령’의 비밀번호 ‘since1999’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유령’에는 극중 사이버수사대 팀장 권혁주(곽도원 분)가 김우현(소지섭 분)의 실체를 알아낸 가운데 비밀번호 ‘since1999’에 담긴 복선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주는 트루스토리 기자 최승연(송하윤 분)을 통해 김우현이 과거 사용하던 비밀번호 ‘since1999’를 알아냈다.

그는 김우현의 데스크탑에 해당 비밀번호를 입력했고 컴퓨터의 암호가 해제된 이후 김우현에 “여배우 신효정 사건 용의자로 체포한다”며 “이제 김우현이 아닌 박기영이라고 불러주겠다”며 그를 체포했다.

유령 since1999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릴이 넘친다”, “다음회가 너무 기대된다”, “대단한 드라마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