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해명, “제 아내가 초등학교 교사라니… 말도 안됩니다”
2012-06-14 심은선 기자
영화 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의 ‘초등학교 교사설’에 대해 해명 글을 남겼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SBS ‘유령’의 커뮤니티사이트에 ‘안녕하세요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해명 글을 게재했다.
장항준은 “여러분, 드라마 ‘유령’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김은희 작가도 올라온 글들을 보며 큰 힘을 얻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이유는 김은희 작가의 요청 때문입니다”며 “어디서 어떻게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분들이 김은희를 초등학교 교사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 물론 멋진 직업이지만 김은희는 교사가 아니며 누굴 가르칠만한 깜냥도 못됩니다”라고 교사설에 대해 해명했다.
또 “김은희 양은 순수하게 작가이자 저의 아내이자 저희 딸의 엄마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아무쪼록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라며 “이상 시청자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는 김은희 작가와 그의 남편이자 멋진 남자, 노래하는 페르난도 장항준이었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장항준 감독 해명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그런 소문은 어디서?”, “유령 너무 잘보고있어요”, “두 사람 너무 다정해보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