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무도 외주화 검토 입장, “내 세상 아무것도 바뀌지 않도록…”

2012-06-13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고은별 기자] MBC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PD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Jai Guru Deva Om! Nothing's Gonna Change My Wolrd”(선지자시여 깨달음을 주소서. 내 세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도록)라는 글을 남겼다.

이 내용은 최근 사측이 ‘무한도전’의 외주화 제작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처음 게재한 글로, 김 PD의 심경이 담긴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 11일 임원진 회의에서 “‘무한도전’이 정상화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무한도전’의 외주화에 대한 검토도 가능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태호 PD의 외주화 검토 입장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외주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보는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는데 누구 맘대로?”, “김재철 사장 사퇴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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