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문자 로비 들통, “여심을 사로잡는 비법…”

2012-06-11     유수정 기자

엄태웅이 문자로 로비를 했던 것이 들통나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엄태웅이 제작진에게 문자로 로비를 벌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 7명은 팀을 나눠서 여행을 떠나기 전 지시한 문자 메시지를 그대로 적어 빠르게 전송하라는 미션을 내렸다.

최재형 PD가 공개한 문자는 과거 엄태웅이 제작진에게 보냈던 로비성 문자 메시지다.

앞서 엄태웅은 제작진에게 지난 4월 15일 방송된 전남 강진의 ‘춘호 특집’에서 타이어가 펑크나 직접 타이어를 교체하던 장면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멋있게 편집해달라는 문자를 보낸 것.

엄태웅 문자 로비 들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 귀엽네”, “엄포스 포스가 무너졌어”, “그래서 마음에 들게 편집 됐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