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서운 후각 “지효 향수 냄새가…명탐정 변신”

2012-06-11     김영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무서운 후각의 소유자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좀비 VS 런닝맨 특집은 멤버들이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 콘셉트로 레이스를 벌여 좀비와 인간들의 대결을 그렸다.

이날 개리는 모체 좀비를 맡아 멤버들을 하나둘씩 좀비로 만들었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좀비를 찾아 제거했다. 결국 인간 유재석과 좀비인 개리, 송지효의 대결이 남아 긴장감 흘렀다.

이때 유재석은 뛰어난 자신의 후각을 발휘한 것.

유재석은 숨어있는 개리와 송지효를 보지 않고도 여기에서 송지효 냄새 나”, “여기 있다가 갔어도 이렇게 진하게 냄새 나지 않을 텐데라며 후각을 증명했다. 이에 개리는 송지효를 탓했고 송지효는 내가 내 냄새를 어떻게 아냐라며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무서운 후각에도 불구하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제거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유재석 후각에 섬뜩했다”. “송지효의 양수가 엄청 진했을 듯”, “유재석이 명탐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