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수상소감, 6년 연인 제프장 언급…“사랑하는 오래된 친구”

옥주현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 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옥주현은 함께 고생한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뒤 “비엔나 다녀오면서 두꺼운 원서를 사왔는데 함께 도와준 사랑하는 오래된 친구와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 제프씨”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제프장은 미주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으로 한 모임에서 옥주현을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귀공자 품의 외모에 사교성이 뛰어나다는 후문이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006년 자신이 진행하던 한 방송에서 “내 남자친구는 연예인이 아니며 일반인이다”고 교제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