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40kg 감량 후 양악수술까지…“악성 댓글로 우울증, 자살 충동 느꼈다”
2012-06-05 김선영 기자
지난해 2월 대학병원에서 받은 종합검진에서 당뇨를 판정, 합병증 우려를 고려해 식이조절을 감행한 백재현은 요요현상을 겪으며 무기력증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시 식이조절을 통해 40㎏ 감량 도전에 성공한 그는 특히 올 3월 양악수술까지 받았다.
백재현은 “(외모에 대한) 모욕적인 악성 댓글을 보고 난 뒤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면서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변화의 계기가 필요해 양악수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재현은 “‘애초 양악을 하면 눈, 코도 함께 수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는 의사의 권유로 5월 초 눈, 코 성형도 했다”며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재현의 다이어트와 성형에 관한 인생스토리는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