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시청률, 첫 방송 7.9% 기록…동시간대 꼴찌 “초반이니까 괜찮아~”
2012-06-05 김선영 기자
드라마 ‘빅’이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꼴찌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은 시청률 7.9%로 동 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빛과 그림자’는 20.3%, SBS ‘추적자’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빅’ 1회에서는 30대 전문의 서윤재(공유 분)가 약혼자 길다란(이민정 분)을 만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사고의 여파로 서윤재는 18세 소년 강경준(신원호 분)과 영혼이 바뀌게 된다.
그러나 ‘빅’은 시청률 꼴지를 기록했지만, 출연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빅’ 시청률에 시청자들 또한 “아직 초반이니 걱정마세요~”, “이민정 너무 예쁘더라”, “뭔가 소재가 신선해” 등의 반응으로 응원에 나섰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