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외출 선정성 논란, “아무리 케이블이라지만…”
2012-06-03 유수정 기자
‘기막힌 외출6’의 과도한 선정성에 시청자들이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코미디TV ‘기막힌 외출6’에서는 개식스 멤버들(김준호·김대희·유세윤·유상무·장동민·홍인규)의 난해한 의상과 선정적인 행동 등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식스는 온 몸에 딱 달라붙는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려했다.
민망한 의상에 멤버들은 발레용 스커트로 중요 부위를 가렸지만 김준호는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스커트를 목에 걸친 채 ‘목도리 도마뱀’을 연출했다.
또 장동민은 유상무의 옷을 들추고 엉덩이에 삶은 계란을 집어넣는가 하면 물에 젖은 다시마를 하의 속으로 집어넣는 모습이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기막힌 외출 선정성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정성이 도를 지나쳤다”, “아무리 케이블이라지만”, “웃기는것도 정도가 있는 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