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강타부인, "내 별명은 강타부인. 말도 못붙이겠다"

2012-06-01     강휘호 기자

아이비 강타부인

가수 아이비가 자신은 선배 가수 강타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31일 가수 아이비가 출연해 “과거 H.O.T.의 광팬이었다”며 “특히 강타를 제일 좋아해서 별명이 ‘강타부인’이었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또 “중국에 처음 만났는데 말도 못 붙였다. 강타는 내게 신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타는 “아이비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수가 있구나’하고 감탄했었다”며 칭찬을 주고 받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렁 두 사람의 오가는 칭찬에 묘한 분위기가 일어났고 끝내 옆자리에 앉아 있던 오윤아와 이지훈은 둘을 위해 자리까지 비워주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