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고소남 구속, “혹 떼려다가 혹 붙인 격”

2012-06-01     유수정 기자

폭행시비와 관련해 고소 된 KBS N 최희 아나운서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A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 논란에 휘말린 바 있는 KBS N 최희 아나운서에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조사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발견해 구속 영장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 시민위원회의 조사결과 A씨는 상습적으로 연예인 지망생이나 모델들의 임금을 갈취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추후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 아나운서 고소남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착하게 살아야해”, “최희 아나운서 혐의 벗어나서 다행이에요”, “고소남 되려 구속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과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4’의 진행을 맡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