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뮤직의 대부’ 덕 왓슨 향년 89세로 잠들다
2012-06-01 김영주 기자
‘컨트리뮤직의 대부’로 알려진 덕 왓슨(Doc Watson)이 향년 89세로 숨을 거뒀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덕 왓슨이 미국 노스캐롤라인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덕 왓슨은 최근 결장수술을 받았고 이후 수술후유증을 치료받던 중 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태어난지 1살이 되기 전 시력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뛰어난 기타실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컨트리 음악의 대부가 됐다.
대표곡으로는 ‘딥 리버 블루스’,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 등이 있으며 총 4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김영주>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