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심장병 고백, “아버지가 구해온 한약 덕에 나아”

2012-05-25     유수정 기자

양준혁 심장병 고백

SBS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이 과거 심장병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양준혁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콘서트’에 출연해 과거 심장병을 앓았음을 밝혔다.

이날 양준혁은 “중학교 시절 심장병을 앓았다”며 말문을 연 뒤 “당시 주변에서 야구를 그만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정말 야구를 그만둘 뻔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양준혁은 “아버지가 나의 병을 고치려고 전국을 수소문했고 천신만고 끝에 한약을 구했다”며 “병원 의사도 고치기 어렵다고 했는데 그 약을 먹고 심장병이 신기하게 나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준혁은 “아버지는 항상 나를 묵묵히 믿어주셨다”며 아버지의 신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주병진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양준혁의 지인 김창렬과 김태욱, 컬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