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첫 내한공연 확정…8월 19일 힙합뮤지션 최대규모
2012-05-24 김영주 기자
세계적 힙합 아티스트 에미넴(EMINEM)이 첫 내한공연을 확정해 팬들의 기대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대카드는 24일 “오는 8월 1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을 개최한다”고 공식 밝혔다.
특히 이번 에미넴 공연은 힙합 뮤지션의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여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에미넴은 힙합 음악의 비주류에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개척해 최고의 힙합 뮤지션이 된 혁신적인 아티스트”라면서 “이번 슈퍼콘서트를 통해 에미넴과 힙합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에미넴은 천재적인 랩 실력과 직설적인 가사로 흑인 뮤지션 중심의 힙합계를 뒤흔들며 최고의 반열에 오른 아티스트다. 현재 8000만 장 이상의 누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240회 이상의 다양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티켓은 다음달 14일부터 인터파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현대카드로 결재할 경우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1인 4매 한정). 티켓 가격은 11~13만2000원.
<김영주 기자>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