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루머 해명, “큰 덩치로 오해받았지만 난 일진보다 상위레벨”
2012-05-24 김선영 기자
‘위대한 탄생2’ 우승자 구자명이 자신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구자명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국구 일진 출신이라는 루머를 해명했다.
이날 구자명은 ‘전국구 일진 출신’이라는 MC 윤종신의 말에 “초등학교 때부터 덩치가 좋았다. 운동을 하다 보니 머리는 삭발이었고 햇볕 때문에 습관적으로 눈을 찡그렸더니 그런 오해를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명은 “학교에 일진 친구들이 있으면 나는 그들보다 상위레벨에 있었다”며 “사실 나는 운동하느라 싸우기 싫었는데 소위 짱이라는 친구가 나를 자극했고 안 되겠다 싶어서 한 번의 싸움으로 상대방을 제압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구자명은 “이후 이 소문이 점점 더 부풀려 퍼지면서 이 동네 저 동네 떠돌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명은 일진설 확산 이후 생겨난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경기 도중 분명 태클이 들어와야 하는 상황인데 모두 날 피하더라”며 “유도 청소년 대표까지 찾아와 한 판 붙자고 결투를 신청했다. 시비를 걸면 살짝 겁만 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구자명 루머 해명에 네티즌들은 “구자명 루머 해명, 삭발 상상이 안가”, “구자명 루머 해명, 터프한 성격일 거 같다”, “구자명 루머 해명, 일진보다 한 수 위군”, “구자명 루머 해명, 구자명 노래는 잘하더라”, “구자명 루머 해명, 잘생겨서 더 집중받았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