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노안굴욕, 백지영 “남친 정석원 첫 인상에 32살 인줄…”
2012-05-23 유수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자친구의 첫 인상이 32살 정도로 보였다고 말해 정석원에게 노안 굴욕을 안겼다.
백지영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연인 정석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던 중 정석원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백지영은 9살 연하남과의 열애와 공개 연애 후 걱정되는 점에 대한 질문에 “완전 겁먹었다. 그런데 처음에 석원 씨 나이를 32살 정도로 봤다. 나이 또래보다는 약간 노안이었다”며 “그런데 저는 좀 어려보인다고 하니까 좀 위안을 받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케 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도 연상연하 커플이라 연하남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는데 그래도 9살 차이는 좀 걸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 부모님도 날 좋아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처음부터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반대할만하다”며 “내가 생각해도 내 아들이 있는데 9살 연상 여자와 사귄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을 만난 후 과거 욕쟁이 할머니에서 환골탈퇴한 자신의 모습을 고백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