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4백만 달러 기부 “버는 만큼 통 컸다…”

2012-05-23     유수정 기자

컨트리 요정으로 알려진 테일러 스위프트가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 박물관(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에 4백만 달러(약 47억 원)를 기부해 관심이 집중됐다.

외신에 따르면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 박물관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기부한 4백만 달러로 ‘테일러 스위프트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센터의 크기는 7,500제곱피트(약 697제곱미터, 약 211평)에 달할 예정이다. 2층 높이로 강의실 3개와 전시공간 등으로 제작 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의 음악체험 및 교육의 장소로 활용 된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번 기부는 박물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부라는 점 외에도 어린 나이의 가수가 기부를 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그는 1989년 생으로 올해 22살이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2011년 음악관련 수입 3,571만 달러(약 401억 원)을 벌어 가수 소득왕에 올랐던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