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에 3.95인치 디스플레이 채택… 테스트 중
2012-05-23 김종현 기자
애플이 아이폰5용으로 3.9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전문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백(9To5Mac)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최소한 3.9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5 시제품을 가지고 비밀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블로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 본사에서 현재 2대의 시제품이 테스트되고 있는데 이중 한 모델이 기존제품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시제품의 스크린 크기가 3.95인치라고 덧붙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새로운 아이폰, 또는 아이폰5의 해상도는 176픽셀 더 높일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640x1136픽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기존 아이폰4S의 해상도는 640x960픽셀이다.
또 차기 아이폰이 큰 스크린을 적용해 iOS6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애플이 현재 4줄로 돼 있는 아이콘줄에 5번째 아이콘 줄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및 에플전문 사이트 아이라운지 등은 차기 아이폰용으로 4인치 디스펠리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