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에게 찍힌 군인, "맥심 모르는 군인은 찍혀도 할 말 없다"

2012-05-23     강휘호 기자

선임에게 찍힌 군인

‘선임에게 찍힌 군인’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생활 꼬임류 甲, 김병장님이 휴가 복귀할 때 맥심 사오라 그랬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선임에게 찍힌 군인’ 사진에는 한 군인이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맥심 커피 믹스 1박스를 들고 서 있다.

하지만 군인들에게 맥심은 커피 브랜드가 아니다. 군 PX에서도 파는 커피를 사오라고 할 일은 없었던 것.

선임이 사오라고 주문한 ‘맥심’은 예쁜 여성 모델들이 자주 등장하는 남성잡지 ‘맥심’으로 군대에 복귀 하자마자 선임에게 밉보이게 될 군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선임에게 찍힌 군인’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임에게 찍힌 군인, 찍혀도 할말없음” “선임에게 찍힌 군인, 커피보면 기분 좋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