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디저트… “무려 백만 원”

2012-05-22     김선영 기자

미국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세렌디피티3의 ‘골든 어퓰런스 선데이’가 기네스북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디저트에 이름을 올렸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메뉴는 레스토랑 개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 된 것으로 올해로 8년째 판매되고 있는 특별 메뉴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1천 달러(한화 115만 원)로 책정된 이 아이스크림은 타히티와 마다가스카르산 고급 바닐라빈, 이탈리아와 베네수엘라산 초콜릿은 물론 프랑스산 아몬드와 꼬냑, 미국산 캐비어 등 세계 각지에서 최상급의 재료들만을 공수해 제작됐다.

아이스크림에 식용 황금 잎사귀 장식을 더해 손님 앞에 선보이는 이 메뉴는 적어도 이틀 전에 미리 주문 예약을 넣어야 한다고 알려졌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디저트 메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300 달러 짜리 크리스탈 잔은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