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연인 로이킴 극찬…“내가 만난 남자중 가장 용기있어”

2012-05-22     김영주 기자

배우 김지수가 16세 연하 연인인 로이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 한 건물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러브어게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한달 여 동안 촬영을 진행하면서 연인이 응원해주냐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나이가 어려 아기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나보다 더 어른스럽다. 내가 만난 남자 중 가장 남자다운 남자다. 비겁하지 않고 용기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자신의 연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나이차를 떠나서 남자와 여자의 만남 아닌가. 아무래도 여자로서 남자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더 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지수는 자신의 연애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애를 하면 여자들이 자신의 스케줄을 남자에게 다 맞추게 된다. 초반에는 남자가 몰두하지만 주도권이 바뀐다"면서 "그러나 나는 철저하게 내 행복이 먼저다. 자기행복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흔히 여자들이 이별 공포증이 있어 행복하지 않음에도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그건 안 좋은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지수는 드라마 러브어게인에 대해 멜로드라마의 콘셉트를 더 중요시해서 그런지 아줌마나 아이를 둔 중년의 여인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김지수는 JTBC 수목드라마 러브어게인에서 긍정적이며 밝은 종합병원 직원식당 내 계약직 직원 임지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