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부 증가, “백화점마다 실속 있는 행사로 예비부부 마음 공략…”

2012-05-22     유수정 기자

오는 20일 윤달이 끝남과 동시에 백화점들이 예비 신혼부부 잡기에 나섰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31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클럽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클럽웨딩’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서 상품권을 증정하고, 총 20개 브랜드 400억원 규모의 시계 물량의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월 1~2회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홀에서 결혼 트렌드, 실속 결혼준비, 신혼집 구입 요령 등의 ‘웨딩클래스’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오는 6월 17일까지 롯데 웨딩페어를 개최해 ‘남성 예복 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품목들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화장품 할인행사 ‘뷰티페어’의 규모를 여느 해보다 대폭 키울 계획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