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고 명문 갈라타사라이, 박지성 영입 전쟁 나서나?
2012-05-22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터키 최고의 명문구단 갈라타사라이가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전쟁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터키 스포츠신문 ‘포토마치(FOTOMAC)’는 지난 20일과 21일 연이어 ‘박지성의 갈라타사라이 이적’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신문은 20일 보도에서 갈라타사라이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박지성 영입을 위해 뛰어들었다는 내용을 전하며 “한국 브랜드인 기아자동차 관계자가 갈라타사라이 구단 고위층을 만나 ‘박지성 영입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음날인 21일도 박지성의 이적보도가 이어졌다. 21자 보도에는 “이적료 350만 유로(약 52억원), 연봉 270만 유로(약 40억원)”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와 그 신빙성을 더했다.
이번 박지성의 이적설이 나온 갈라타사라이는 2011-2012 터키 1부 수페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뿐만 아니라 18차례나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 기록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거머쥔 갈라타사라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전력보강을 위해 박지성에게 접근한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