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진 강아지, 매에 잡혀다가 ‘구사일생’ 화제!
2012-05-21 김선영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바노스에 있는 한 집안 마당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강아지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집 주인인 할머니 일레인 바우스차드와 7살 손자인 캘러웨이는 황급히 이 강아지를 구출했다. 당시 강아지는 죽기 일보 직전이었으며, 할머니와 손자는 즉시 수의사를 불러 치료를 요청해 강아지의 건강을 회복시켰다.
할머니는 “강아지의 몸에 매의 발톱으로 보이는 상처가 나 있었다”며 “아마도 이 강아지는 ‘어머니의 날’(Mothers Day)을 맞아 신이 나에게 준 선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도 TJ 헤븐리로 지었으며 내가 예쁘게 잘 키우겠다”며 강아지를 키울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강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에서 강아지가 떨어지다니”, “즉각 치료해서 정말 다행이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했네”, “하늘에서 떨어진 강아지, 인연인가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