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출마' 최문순, 의원직 사퇴서 제출
2011-02-28 김미영 기자
최 의원 측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에 의원 사직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3년간 많은 국민의 권리를 지켜 주지 못했다는 책임의식 같은 것이 있어 저희들로서는 그렇게 편안하게 정치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배수 진을 쳤다.
최 의원은 일부 당 지도부의 제안으로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했으나, 민주당 조일현 전 의원이 출마에 적극적이어서 당내 경선을 거친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인 최 의원이 사퇴하면 김학재 전 법무부 차관이 의원직을 승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