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비즈니스 교류회, 6월 15일 부산서 개최
주최 측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 될 것…”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한국과 일본 간의 실질적인 수·출입 교류를 위한 한·일 비즈니스 교류회가 오는 6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해외기업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회사 소개는 물론 샘플까지 교환할 수 있는 이번 교류회는 형식적인 행사를 벗어난 적극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약 100여개의 일본 및 해외 현지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기관 ‘자킴(JAKIM)’ 및 할랄 산업 개발공사 HDC의 관계자와 일본 최대의 유통업체인 이온(AEON) 그룹의 아시아 총괄 바이어,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의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교류회를 주관하고 있는 T&D KOREA의 정성훈 팀장은 “한일 비즈니스 교류회는 해외 구매 기업과 국내 판매 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매년 참석한 기업 중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성과를 이루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훈 팀장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기업 및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므로 보다 나은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많은 국내 기업이 참석해 새로운 해외 수출 판로를 열어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해 개최된 교류회에서는 막걸리, 광어, 쌀국수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지원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며 사전접수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