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독설 해명 “자신의 길 찾을 수 있게 정확히 얘기한 것”

2012-05-16     김선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독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승철은 지난 15일 오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슈퍼스타K’에서 던진 자신의 독설 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심사를 하는 사람이다 보니 정확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독설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다.

이어 “실력은 안 되는데 공부는 하기 싫고, 또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좋으니 한번 해보자 해서 오디션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 답답하다”고 말했다.

또 “독설 대신 좋게 포장해 줄 수 도 있지만, 상대방이 진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정확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그러다보니 독설이 나오게 되고, 상대방이 상처를 입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독설 해명에 네티즌들은 “맞는 말인 것 같다”, “오히려 독설이 더 도움 될 때가 있다”, “선배 가수로서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그래도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해야지”, “다 뼈가되고 살이되는 말들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