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P4P 최강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도전장
2012-05-16 강휘호 기자
정찬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페어팩스 패트리어트센터에서 벌어진 ‘UFC on Fuel TV 3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더스턴 포이리에(24.미국)를 맞아 4라운드 1분 7초만에 다스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정찬성은 승자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서 운으로 이겼다는 말도 들었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번 승리는 다르다. 조제 알도와의 맞대결을 희망한다(I wang Jose Aldo)”고 챔피언을 향해 외쳤다.
이날 정찬성이 언급한 조제 알도는 브라질 출신으로 정찬성이 활동하고 있는 UFC 페더급 현 챔피언이다. 통산 21승 1패의 기록만으로도 알 수 있는 조제 알도의 무서움은 무에타이와 유술을 바탕으로 하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최강의 선수를 예상하는 셔독 P4P 순위에서도 4위에 랭크 된 동금 최강의 챔피언이다.
이번 대결의 승리로 챔피언 도전자로 급부상한 정찬성이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에 등극할지 많은 기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