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경쟁했던 애들, 영화배우·대통령도 앞지른 ‘나는 승리자’
2012-05-16 김선영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랑 경쟁했던 애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남성의 정자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각각의 정자는 ‘프래디 머큐리 같은 위대한 음악가’, ‘중동에 평화를 가져올 위인’, ‘영화배우’, ‘암 완치약 개발자’, ‘노벨상 수상자’, ‘대통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의사’ 라는 미래 모습이 적혀 있다.
특히 현재의 ‘나’로 탄생할 정자는 제일 선두로 나서고 있어 ‘나’란 존재가 태어나기 전부터 수많은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라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나랑 경쟁했던 애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많은 훌륭한 미래들 중 내가 최고다”, “자부심을 가져야 겠다”, “태어난 것에 감사하게 되는 사진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