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정원 印尼 특사단 침입, 황당해" 2011-02-22 박세준 기자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22일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숙소 침입사건이 국가정보원의 소행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황당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 두 가지가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장은 "저축은행 중 부실하지 않은 곳을 부실하다고 블랙리스트를 올려서 예금인출사태를 초래했고, 우리나라 정보기관이 산업스파이를 하다가 적발됐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