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직업 1위는? 바로 예술가!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같아”
2012-05-16 김선영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8.7%로 예술가가 1위에 꼽혔다.
다음으로는 국회의원이 11.4%로 2위에 올랐고, 연예인은 10.5%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요리사(10.2%),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9.7%), CEO(6.5%), 선생님·교수(6.3%), 대통령(5.4%) 등이 뒤를 이었다.
행복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같아서’ 라는 답변이 6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돈을 잘 벌 것 같아서(32.7%’, ‘여가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26.2%)’, ‘권위와 사회적 위치가 있어서(21.3%)’의 순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직업 1위’에 네티즌들은 “예술가들은 사고가 남다른 것 같다”, “예술은 아무나 할 수 없으니 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재능도 있으면 행복도 저절로 생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신의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 58.5%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41.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