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딸이 임요환과의 결혼 부추겨”

2012-05-15     김선영 기자

배우 김가연이 “딸이 임요환과의 결혼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현장에서 자신의 고등학생 딸에 대해 “딸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18살이다”라며 “현재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지만 친구 같은 사이로 나보다 더 예쁘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김가연은 MC 탁재훈이 “딸과 남자친구인 임요환의 사이는 좋으냐?”라고 묻자 “딸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임요환에게 상담하기도 하고, 서로 영상통화도 자주하는 사이다”라고 답했다. 또 “임요환이 딸에게 아빠처럼 자상하게 대해줘 나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가연은 “딸이 임요환과의 결혼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본인이 들러리 드레스를 빨리 입고 싶어 결혼을 재촉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은 오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