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런 맞선男 1위, “혼기 꽉 찼는데 주변인 소개 안 시켜줘…”
2012-05-15 유수정 기자
의심스런 맞선男의 유형이 공개됐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로즈데이를 맞아 자사 소속 커플매니저 70명에 ‘의심스런 맞선男’에 대한 설문 조사를 펼친 가운데 ‘교제 후에도 친구나 가족을 소개해 주지 않는 남자’가 32.5%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커플매니저들은 “교제 중인 결혼 적령기 여성을 주변에 소개하지 않는 것은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하는 행동”이라며 “여자에게 아무리 잘해도 주변사람들을 소개하지 않는 것은 결혼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과 유착관계가 심한 남자(24.5%), 스킨십 진도가 빠른 남자(16.2%)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의심스런 맞선男’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혹시 내 남친도…”, “확신이 없으면 그렇겠지요”, “공감되는 조사 결과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