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공시 FA선수 중 김학민 포함 5명 원 소속팀과 계약

2012-05-1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달 18일 공시한 남녀 15명(남자 11명, 여자 4명)의 FA자격선수 중 김학민(대한항공)을 비롯해 5명이 원 소속팀과의 계약했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 관심선수였던 김학민과 김정훈(삼성화재), 주상용(LIG손해보험)이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각각 김정훈은 1억, 주상용은 9천 5백만 원의 연봉에 합의했다. 반면 김학민의 연봉은 구단 사정으로 인해 14일에 공개될 계획이다.

여자부에서는 한수지(KGC인삼공사)와 이소진(IBK기업은행)이 속팀과 각각 1억, 6천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한편 원소속구단과의 1차 계약기간이 10일까지기 때문에 1차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과 계약을 추진한다. 만약 이 기간에도 새 팀을 찾지 못한다면 이달 말까지 원소속구단과의 계약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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