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폭탄발언 “강민경과 정말 사귀고 싶다”
2012-05-11 김선영 기자
허각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비틀즈코드 시즌2’에 출연해 강민경과의 교제의사를 묻는 질문에 거절했던 이유를 전했다.
허각은 “과거 라디오에서 강민경이 ‘허각과 사귈 마음이 없다’고 말했을 때 내 생각은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들끼리 얘기했다는 사실에 굉장한 상처를 받았다”며 “이후 강민경에게 전화가 와 너무 미안해 하길래 나도 똑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섭섭한거지 강민경 씨가 싫다는 건 절대 아니었다. 어느 누가 강민경이 사귀자는데 안 사귀겠냐”면서 “일단 강민경과 엮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실제로 강민경이 사귀자고 하면 못 사귈 것 같다. 나는 아직도 강민경에게 말도 못 놓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MC들이 짓궂은 질문을 계속했고, 결국 허각은 “사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나는 정말 사귀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허각은 영상편지를 통해 “민경아~ 오빠다. 앞으로 서로 각자 활동하면서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