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작자의 패기…‘센스 자막’ 누리꾼 폭소만발!
2012-05-09 김선영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막 제작자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가 본격 시작하기 전 영상에 센스 있는 자막을 넣은 사진으로, 최초 게재자가 누구인진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자막을 넣은 누리꾼은 ‘첫 작품^.^ 제작자 수정불가 수정배포자유’라는 자막을 시작으로 ‘막 메일 주소 남기던데’ ‘cyworld.com/xxxxx’ ‘투데이나 좀…제발 횽…’ ‘뭔가 써야 되는데 뭘 써야 될지 모르겠네, 이제 영화 시작하는데…’ ‘솔로니까 누구 사랑한다고 쓸 수도 없고, 티아라 지연 사랑해…’라는 자막을 삽입해 재치를 발휘했다.
‘자막 제작자의 패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센스쟁이, 엄청 웃었네”, “영화 시작해선 제대로 넣은 거 맞죠?”, “싸이 조회수 폭발하겠다”, “티아라 지연 사랑한대, 나도 지연 사랑해!”, “진짜 완전 재치덩어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