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 급발진, 130km까지 급가속 “정밀 조사 중”
2012-05-09 김선영 기자
9일 공개된 영상은 YF 소나타가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주행을 하는 모습과 함께 차량을 탄 60대 운전자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차량은 순식간에 시속 130km까지 가속돼, 운전자가 차량 및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피한 후 결국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서야 멈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다”, “사람이 안 다친 게 다행”, “현대차, 차 좀 제대로 만들어라”, “너무 무섭다” 등의 격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사고 규명 단계라 정확한 경위를 알고 얘기해야 한다”, “경찰이 제대로 조사해서 발표해야….” 등 정확한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이들도 있었다.
한편 현재 경찰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고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비롯해 관련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