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공식사과, “한 분 한 분 사과할 의향이 있다…”

2012-05-08     유수정 기자

‘슈퍼스타K 4’가 예선 참가자 신상정보가 노출된 데 공식사과의 뜻을 밝혔다.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4’)의 제작진은 지난 7일 앞서 있었던 지역예선 일부 참가자의 신상정보가 노출된 것에 대해 공식사과의 입장을 표했다.

슈스케4 제작진은 “이벤트를 맡았던 대행사 측에서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며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서류들은 향후 방송에서 쓰일 가능성이 있어서 신상명세 정보를 요청했던 것인데 인파가 몰리고 관리가 미흡했다” “노출 된 서류를 수거하고 한 분 한 분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슈스케4’의 2차 예선이 있었던 부산 벡스코 광장 화단에 일부 참가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자료가 버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자료에는 참가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이 담겨 있었다.

슈스케4 제작진의 공식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시작이 공식 사과라니 좀 언짢다”, “제일 중요한 관리를 잊은 듯”, “앞으로 주의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슈스케4’는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