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동향! 올 여름을 강타할 게임은

2012-05-08     강휘호 기자

네오위즈인터넷, ‘삼국대전’ 국내 앱스토어 출시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타우인사이트(대표 노은석)가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대전’을 국내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미 구글 플레이, 티스토어 마켓을 통해 인기를 검증 받은 ‘삼국대전’은 유비·조조·손권 등 삼국시대 영웅들의 전투를 다룬 스마트폰 게임이다. 게임 유저는 위·촉·오 세 나라 중 한 나라의 대장군이 돼 천하를 통일하기 위한 전투를 지휘하게 된다. 역사를 근거로 한 1500명의 영웅과 147종의 군사 부대가 존재한다. 실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힐 수 있다.
‘삼국대전’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워크라이시스’의 후속작이다.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한 ‘워크라이시스’는 티스토어, 구글 플레이, U+ 앱마켓 통합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게임은 머드게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30~40대 직장인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게임로프트, 모바일 게임 ‘던전 헌터3’ 티스토어 출시


‘던전 헌터3’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Tstore를 통해 출시한다고 게임로프트가 지난 3일 밝혔다.
전사와 암살자, 점성술사, 주술사 등의 캐릭터를 통해 각종 아이템과 스킬을 사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던전 헌터 3는 캐릭터 편집에도 공을 들였다. 또 게임 중에 발견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과 무기, 방어구 등이 1000여 종 이상 제공된다.
어두운 판타지의 세계는 iOS와 안드로이드의 최신기기의 성능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뛰어난 3D 그래픽과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앱스토어 버전의 경우 멀티 플레이 모드로 협동 및 PvP(Player vs Player)를 지원한다. 게임로프트 코리아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해서도 강력한 멀티플레이 협동 및 PVP모드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디아블로 III DVD 버전 일반판 패키지 판매처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오는 15일 한국에서 출시될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III(Diablo III)의 DVD 버전 일반판 패키지의 한국 내 판매처를 공개했다.
디아블로III의 DVD 버전 일반판 패키지는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국내 3개 대형 마트와 이들 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및 11번가·옥션·지마켓·손오공e숍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완구 소매업체인 토이저러스에서도 디아블로III의 DVD 버전 일반판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디아블로III는 윈도우XP, 윈도우비스타, 윈도우7 운영 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위의 매장들에서 구입 가능한 DVD 버전 일반판 패키지와 블리자드 웹사이트(http://www.
blizzard.com/games/d3/)에서 디지털 예약 판매 중인 디지털 버전 모두 5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설화 석고 색상으로 특별하게 선보이는 소장판(Collector’s Edition)의 경우 5월 15일부터 매장을 통해 9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III는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프로토타입 2’, PS3용으로 5월 8일 출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래디컬 엔터테인먼트(Radical Entertainment)가 지난 2009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오픈 월드 액션 게임의 속편인 ‘프로토타입 2(PROTOTYPE 2)’를 PlayStation3(PS3™)용으로 출시했다.
‘프로토타입 2’에서는 전작 ‘프로토타입’의 비할 데 없는 혹독한 전장과, 형태가 자유자재로 변하며 궁극적인 무기가 되는 경험이 이어진다. 게임의 주인공은 군인인 제임스 헬러(James Heller)로 그는 블랙라이트 바이러스를 파괴하고자 하는 임무를 띄고 있다. 헬러의 가족이 바로 블랙라이트 바이러스의 발발로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사건의 배후에 있는 머서(Mercer)를 죽여 가족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게임의 배경은 바이러스가 휩쓸고 가 황폐해진 오픈 월드 ‘뉴욕 제로(New York Zero)’로 설정돼 있으며, 3인칭 시점에서 펼쳐진다.
‘프로토타입 2’는 또한 다양한 게임 특징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돌연변이 혜택의 파괴적인 범위에서 자신만의 궁극적인 프로토타입을 창조적으로 믹스 매치할 수 있다. 빠르고 거대한 이동 능력부터 더욱 날카로운 발톱과 심지어 향상된 위장 능력에 이르기까지, ‘프로토타입 2’는 플레이어가 자유 자재로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의 능력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인공의 믿을 수 없는 촉수의 힘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차량이나 군용 트럭을 들거나 해체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강력한 짐승을 포획하며 엄청난 수의 적을 순식간에 파괴해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엔씨소프트, 모바일 타이틀 ‘마이 리틀 히어로’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튠즈 앱스토어를 통해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를 출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잼 키퍼’, ‘호핑 치킨’에 이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사악한 부기맨에게 납치된 주인공의 인형 ‘핑키’를 구출하는 스토리로, ‘어둠의 숲’, ‘진흙투성이 사막’, ‘찐득이들의 늪’, ‘부기맨의 둥지’의 4가지 색다른 월드에서 다양한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마이 리틀 히어로’의 특징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고해상도의 그래픽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게임 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획득하는 다양한 무기와 도구들을 활용해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에 숨겨진 힌트를 직접 찾아가는 어드벤쳐 요소를 선사한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소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WEMO’를 통해 다양한 소셜 게임 플레이 기능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한진 엔씨소프트 모바일사업실 장은 “‘마이 리틀 히어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올해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을 통해 즐거움의 혁신을 시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