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장애 고백, “예능 출연…척추 재수술 받았다”
2012-05-03 고은별 기자
박상면은 지난 2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장애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박상면은 “원래도 디스크가 있었는데 SBS ‘스타킹’을 촬영하면서 척추에 있던 티타늄이 깨져 재수술을 했다”며 “당시 5급 장애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시나리오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연기를 하려고 하면 ‘너 예능하잖아’라고 하더라. 그 말이 충격이었다”고 토로했다.
박상면 장애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 멋있어요”, “건강 챙기세요 ㅠㅠ”, “놀랍고 한편으론 대단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박상면, 김성수, 변우민, 한고은, 김빈우, 임호 등이 출연한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