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만난 딸 친구에 과자 선물… “예쁘니까 이거 먹어, 계산은 네가 하고”

2012-05-02     유수정 기자

‘마트에서 만난 딸 친구’ 게시물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에서 만난 딸 친구’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재 된 게시물의 글쓴이는 “며칠 전 마트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딸 친구가 인사를 야무지게 하기에 예뻐서 과자를 하나 쥐어줬다”는 내용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후 말줄임표로 공백을 한참동안 채우고 난 뒤 “나중에 집에와서 미안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계산은 지가 했겠지요”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지어 네티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마트에서 만난 딸 친구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 친구도 얼마나 당황했을까”, “아 생각할수록 웃기네”, “진짜 미안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