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얼굴에 가시 박혀 수술만 몇 시간”
2012-04-30 강휘호 기자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최근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생후 8주 된 강아지가 선인장에 돌진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이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는 결국 얼굴에 선인장 가시가 잔뜩 박혀 수술까지 경험했다.
일명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로 불리게 된 이 강아지는 행인에 의해 구조되어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져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 답게 얌전히 치료를 견뎠다고 전해졌다.
한편 선인장과 싸운 강아지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치료를 받으며 자신을 입양할 주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