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獨 일간지 인터뷰서 "첼시…내게는 최고의 순간"

2012-04-2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구자철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첼시가 자신의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최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내가 생각하는 꿈의 구단"이며 “언젠가 첼시로 가는 게 나에게는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첼시 입단의 공개했다.

구자철은 또 평소 생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국으로 국제 전화를 걸고 있다. 물론 전화 요금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이렇게 많은 비용을 전화 요금으로 내는 건 처음이다. 스트레스 해소로는 쇼핑을 즐기고 있다. 옷을 사는 걸 즐긴다”고 전했다.

한편, 구자철이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15위를 기록하고 있어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16위 FC 쾰른과는 승점 4점차 앞서 있어 올 시즌 마지막 두 경기중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분데스리가에 잔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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