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성추행 파문,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니…”
2012-04-25 유수정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던 전 경호원이 이번에는 핸드폰으로 전송 받은 노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나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일간 ‘더 선’은 경호원 페르난도 플로레스가 약 160억 원이 걸린 성희롱 관련 소송의 증거로 스피어스에게 받았던 나체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전직 경찰 출신의 플로레스는 공개 예정인 사진에 관해 “지난해 4월 스피어스가 보낸 것”이라며, “란제리를 입고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진도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피어스 측은 “사진을 공개 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플로레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9월 소송 제기 당시 플로레스는 “스피어스는 내게 성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해왔음은 물론,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기 위해 방으로 자주 불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