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살기 좋은 도시, 싱가포르 1위…바그다드, 카불은 꼴찌

2012-04-25     심은선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싱가포르가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다국적기업 인력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 ‘해외 체류 중인 아시아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기후, 의료서비스, 치안, 인프라, 정치적 환경 등 각종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일본 고베가 차지했고, 3위는 홍콩, 4위에는 일본 도쿄가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서울은 8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 도시 중에서는 73위를 기록해 비교적 순위가 낮았다.  

반면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는 이라크 바그다드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