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절논란에 정신과 상담 받아

2012-04-24     심은선 기자

표절 논란으로 가수 활동을 접어야만 했던 이효리가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심리상담 받는다고 내 인생 달라겠나 싶었다”면서 “몇 시간 걸쳐 마음의 건강진단을 받고 상담 결과를 듣자 내 자신이 불쌍해졌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내가 나 자신을 내팽긴채 남의 눈만 의식하고 남의 눈만 충족시키려 살아온 것 같다”며 “나가서 명품 가방은 사지만 생필품인 수건은 사지 않고 집에 다 떨어진 수건 하나로 356일 살았다”고 밝혔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