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같은 상어, “온순하고 온화한 매력의 소유자에요…”

2012-04-23     유수정 기자

강아지 같은 상어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 마냥 한 남성의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는 상어가 네티즌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아지 같은 상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여유롭게 서핑을 즐기는 한 남성의 뒤로 거대한 상어 한 마리가 포착됐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소름이 돋아 안절부절 못했겠지만 게재된 사진 속 인물과 상어에게서는 오히려 편안함이 느껴진다.

서핑을 즐기는 남성의 뒤를 바짝 쫓는 상어의 모습이 마치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와 흡사한 분위기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강아지 같은 상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완용 상어인가”, “상황이 너무 귀엽다”, “1초 후를 상상해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