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김선아, ‘알파걸’ 변신, ‘아이두 아이두’ 스틸 컷 화제

2012-04-20     김선영 기자

배우 김선아가 말괄량이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알파걸로 변신한 스틸 컷이 공개됐다. MBC TV 드라마 더 킹 투 하츠후속으로 5월 방영될 아이두 아이두’(조정화 극본, 강대선 연출, 가제)에서 김선아는 슈퍼 알파걸 황지안의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스틸 사진에서 김선아는 날씬한 몸매에다 세련되게 떨어지는 베이지 컬러 트렌치 코트차림을 하고 있다.

한 손에는 핫핑크 클러치를 들고 킬힐을 신고 있는 모습이 알파걸의 전형인 오피스 룩을 한껏 뽐내고 있다.

싱그러움을 물씬 풍기는 도시녀의 매력이 한 몸에 묻어난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캐릭터임에도 완벽한 알파걸 연기를 선보일 자태여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김선아지만 '아이두 아이두'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 배우 김선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가 좋아 남자대신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네추럴 본 슈즈홀릭이자 지독한 워커홀릭 '슈퍼 알파걸' 김선아(황지안 역)가 고졸 출신 짝퉁 구두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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