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크리스, 여자친구에게 ‘집 앞이다 가만안두겠다’ 불구속 입건

2012-04-20     강휘호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20일 케이블 m.net 슈퍼스타K에 참여해 인기를 모았던 크리스 고라이트리(29)를 여자친구에게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4월20일 '미국에 교통문제로 벌금이 연체돼 있어 감옥에 갈지 모른다'는 핑계를 만들어 여자 친구인 A씨에게 162만원을 빌린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까지 모두 32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았다.

또 지난달 22일 고소를 당하자 A씨에게 '집 앞에 와 있다. 가만히 안 두겠다'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크리스는 빌린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크리스는 ‘갚을 생각 이었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ul.co.kr